연예
‘오빠생각’ 박시연, 촬영 중 몰카 속아...시크한 미모에 `반전 허당기`
입력 2017-08-08 09:03 
'오빠생각' 박시연.제공l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오빠생각 박시연이 촬영 도중 몰래카메라에 깜짝 속아 허당기 가득한 반전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박시연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시연은 도도하고 시크한 겉모습과 달리 자신을 ‘허당이라고 자처했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규한 또한 평소 제대로 알아 듣는게 없는 편”이라고 거들었다.
‘허당이라 자처한 박시연은 ‘오빠생각팀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과연, 고스란히 속았다. 허경환은 화장품 에센스 '허스킨' 사업을 한다며 샘플을 돌렸고 다른 출연진들은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고 환호하며 허경환을 거들었다.
허경환은 '허스킨'에 대해 "닭껍질 추출물로 만든 콜라겐 덩어리로 연구비만 10억을 썼다"며, "50프로 할인해 50만원에 줄 수 있다"고 구매를 제안했고, 박시연은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구매서를 작성했다. 이후, 녹화 중에 몰래카메라 사실을 알게 되자 박시연은 "돈 벌러 왔다가 50만 원 사기 당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시연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에 돈을 출금할 뻔했던 사연과 어머니가 다쳤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을 뻔했던 사연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