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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스타들, ‘부코페’ 위해 뭉쳤다
입력 2017-08-08 08:42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만의 특별 이벤트 홍보단의 활발한 활약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10일간 부산 전체를 웃음바다로 물들일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축제를 앞두고 더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위해 SNS 홍보단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인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것이 축제의 최대 목표인 만큼 세계 각지에서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SNS를 이용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SNS 스타들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SNS 홍보단으로 활동하고 있어 예상을 뛰어 넘는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자신만의 콘셉트에 맞는 홍보 게시글을 올리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고. 때문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콘텐츠로 SNS 이용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홍보단원 중 눈에 띄는 SNS 스타는 실제 개그맨 커플 임라라, 손민수가 함께 하는 ‘엔조이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8월 3일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남친한테 운전 배우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홍보 영상을 올려 27만회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초보 운전자인 여자가 길을 빠져나가지 못해 부산까지 가버린 커플은 온 김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 가자는 현실 공감적인 내용에 웃음을 더해 커플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믹한 몰래카메라 영상을 게재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출신 박상현도 SNS 홍보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31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동생을 속이는 몰래카메라 콘셉트의 홍보 영상을 올려 1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의 내용은 집에 찾아온 스토커가 자꾸 어딘가를 같이 가야한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동생을 실제 겁에 질리게 만들었고 꼭 가야하는 곳은 바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인 것.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유명해진 박상현답게 여름에 어울리는 긴장감 넘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를 더해 보는 이들마저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SNS 셀럽인 정광자는 페이스북에 어제(7일) 밤 9시에 ‘길에서 담배 피는 고등학생들을 혼내줬더니라는 주제의 영상을 올렸다. 고등학생들을 훈육하려했지만 실패한 정광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티켓을 공짜로 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단숨에 학생들을 제압했다. 그만큼 축제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의미를 내세웠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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