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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택시운전사’, 무서운 흥행 질주…개봉 6일째 500만 눈앞
입력 2017-08-08 08:35 
"택시운전사"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56만 2690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92만 3977명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의 조합과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개봉 후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그 날의 비극을 억지 신파 없이 덤덤하게 그려내 더욱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과 함께 연이은 흥행 질주 중이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6일째 5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흥행력이라면 개봉 6일째인 오늘, 문제 없이 5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함도는 전날 9만 8736명, 누적 관객수 617만 5532명을 동원해 2위에 안착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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