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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아트배너전 국민 응원문구 모집
입력 2017-08-08 07:32  | 수정 2017-08-08 07:38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작가 2018명의 작품과 일반인‧문학인들의 올림픽 응원글 2018점을 담은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에 담길 국민 응원 문구를 모집한다.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전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Connected)'의 시민 응원 문구를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온라인을 통해 공모한다.

이번 아트배너전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이해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문화올림픽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연결해 제작한 아트배너를 전국 주요장소에 설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응원 문구 모집은 9월 30일 마감되며, 모집된 글 중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이미지 구현과 상징성, 독창성이 뛰어난 문구 총 2018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해당 미술작품과 함께 1×3m 크기의 아트배너로 제작된다.
이렇게 제작된 2018개의 아트배너는 11월부터 한 달간 전국 주요 관광지, 지역 중심가, 전통시장 등 주요장소에 전시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시민들에게는 본인의 응원 메시지와 작품으로 제작된 아트배너가 담긴 전자 도록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앞서 7월 23일 시작된 시각미술가 대상 작품 공모는 공모 시작 일주일 만에 원로 중진 작가들을 중심으로 300명이 넘게 공모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기록사진의 선구자인 주명덕 작가와 1970년대부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지속해온 한만영 작가를 비롯하여 강봉구, 윤명로, 한영섭, 김창열, 이강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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