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제유가, 원유생산 증가 영향으로 내림세…금값은 전날보다 0.06%↑
입력 2017-08-08 07:20  | 수정 2017-08-15 08:05
국제유가, 원유생산 증가 영향으로 내림세…금값은 전날보다 0.06%↑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 내린 배럴당 49.3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21% 떨어진 배럴당 52.3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및 일부 비회원국의 감산 이행률 점검 관련 회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원유 감산 여부에 대해 회의적 관측이 제기된 것도 변수로 작용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0.10달러(0.06%) 오른 온스당 1,264.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7월 고용이 호전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 완화 정책 축소(테이퍼링)에 대한 전망이 강화되면서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0만9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 조사치의 18만 명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