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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픈 아이보다 차가 우선인 남편 등장… 원성 봇물
입력 2017-08-08 00:31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아이보다 차가 우선인 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7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장문복, 여자친구,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의 유별난 ‘차 사랑이 고민인 아내였다. 주인공의 남편은 차를 너무 좋아해 자동차 학과를 나와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하는 전문가로 소개됐다.

이날 주인공은 가족끼리 식사를 하러가도 자신이 원하는 주차자리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다”고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먼저다. 한 번은 아이가 아플 때 차를 끌고 병원에 갔는데, 차에 흠집이 생겨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몇 시간을 기다렸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MC 정찬우가 비나 눈 올 때 아이가 정말 위급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남편은 택시나 119를 부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를 들은 여자친구 멤버 은하는 아이에게 잘해줘야 한다. 세차하시는 만큼 아이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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