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사업금융업에 뛰어든 NH투자증권이 농산업 관련 벤처 투자에 본격 나선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허가받은 NH투자증권은 기업고객(IC)운용본부 산하에 신기술금융사업팀을 신설해 벤처 투자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해당 팀에 직원들을 새로 배치했으며 사내 신사업 발굴에 주력해온 이태윤 NH투자증권 대안상품개발부 부장이 신기술금융사업팀장을 겸하게 됐다.
신기술금융사업팀은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 발굴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모기업인 농협 산하 여러 계열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농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산하만 하더라도 유통·제조·식품 부분 등에 걸쳐 농협하나로,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등 계열사가 있어 향후 농산업 관련 투자 시 투자기업과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을 계기로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관련 투자와 함께 농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외에도 메리츠종금증권,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KB증권 등 최근까지 14개 증권사들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중소·벤처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허가받은 NH투자증권은 기업고객(IC)운용본부 산하에 신기술금융사업팀을 신설해 벤처 투자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해당 팀에 직원들을 새로 배치했으며 사내 신사업 발굴에 주력해온 이태윤 NH투자증권 대안상품개발부 부장이 신기술금융사업팀장을 겸하게 됐다.
신기술금융사업팀은 초기 단계의 벤처기업 발굴 투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모기업인 농협 산하 여러 계열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농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산하만 하더라도 유통·제조·식품 부분 등에 걸쳐 농협하나로,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등 계열사가 있어 향후 농산업 관련 투자 시 투자기업과 계열사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신기술사업금융업 진출을 계기로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관련 투자와 함께 농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외에도 메리츠종금증권,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KB증권 등 최근까지 14개 증권사들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중소·벤처투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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