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리안츠생명 파업 지점장 징계 착수
입력 2008-03-28 09:50  | 수정 2008-03-28 11:44
알리안츠생명의 파업사태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파업에 참가한 지점장들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회사측은 어제와 오늘(28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참가한 지점장 160명 가운데, 최후통첩시한을 넘겨 복귀한 54명에 대해서는 경징계를 내리고, 나머지 106명에 대해서는 사실상 해고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측은 징계와 관련된 최종 승인은 다음달 1일 경영위원회에서 있기 때문에 이 기간안에 업무에 복귀하면 정상을 참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대법원 판례에도 지점장들의 노조 가입은 합법이라며 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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