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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전자, 주가 하락 리스크 제한적…반전 기대"
입력 2017-08-07 08:29 
[사진 제공 : 동부증권]

동부증권은 7일 LG전자에 대해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면서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MC사업본부의 우려 사항만 반영됐지 가전&TV에서 LG전자가 가지는 강점과 기회 요인은 제대로 반영이 안 된 수준"이라며 "주가 추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어서 반전에 더 중점을 둘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3분기 LG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영업이익은 5058억원으로 기대된다"며 "MC사업본부의 영업적자 폭이 2분기 대비 소폭 늘겠지만 가전과 TV의 선전이 상쇄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LC전자와 관련해 주요 기관과 미팅을 가졌는데 투자자의 질문과 시간 할당에서 이전과 많은 다른 점이 있었다"며 "이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이 MC에 집중됐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가전에 많이 시간이 할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예상보다 큰 영업적자를 기록해 시장의 우려를 자아낸 MC사업본부에 대한 질문과 논쟁도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이전 MC일변도의 미팅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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