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부터 우리는 '가을'…입추가 7일이면, 처서는 언제일까?
입력 2017-08-07 08:17  | 수정 2017-08-14 09:05
오늘부터 우리는 '가을'…입추가 7일이면, 처서는 언제일까?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立秋)이자 월요일인 7일에도 폭염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날 전망입니다.

최근 10년간 서울 지역의 기상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입추는 대개 폭염 속에 맞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분석에 따르면 입추 때 서울 지역 일 평균기온은 26.5℃, 일 최고기온은 30.6℃였습니다.


기상학적으로는 한여름(일 평균 25℃ 이상, 일 최고 30℃ 이상)에 해당합니다.

올해도 7월 30일 장마가 끝나고 입추 즈음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편, 앞으로 보름 간격으로 입추~처서(處暑, 8월 23일)~백로(白露, 9월 7일)~추분(秋分, 9월 23일)~한로(寒露, 10월 8일)~상강(霜降, 10월 23일)을 거치며 가을이 깊어갈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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