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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종훈, 몰카 논란…사죄했다 글 삭제
입력 2017-08-07 08:06  | 수정 2017-08-08 09:05

개그맨 이종훈이 몰카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이종훈은 5일 SNS를 통해 "나 찍은 거 맞지"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종훈보다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몸매가 부각되어 있었습니다. 이종훈은 수영복, 몸스타그램, 비키니라는 해시태그를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들었습니다.

이에 이종훈은 "몰카가 아니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해 희롱할 문제를 제가한 것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예전부터 시리즈처럼 웃으면서 올린 것도 죄송하다.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한 몫 한 것도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한없이 가벼운 행동을 한 거 사죄 드린다. 무엇보다 사진에 찍힌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 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사죄했습니다.
현재 이종훈의 사과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200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종훈은 개그콘서트 '헬스보이' 등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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