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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우새` 강호동 등장, 신동엽은 `아는 형님` 출연 할까?
입력 2017-08-06 23: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강호동과 신동엽이 서로의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을까.
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강호동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강호동에게 "어머니들이 출연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고, 강호동도 이에 반가워했다.
'아는형님' 대기실에 있던 이상민은 서장훈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종국에게 운동 코칭을 받았다. 이상민이 곧 속옷광고를 찍어야 했기 때문.
이후 강호동이 들어왔고, '미우새' 어머니들은 강호동이 등장하자 흐뭇해했다. 특히 토니의 어머니는 "내가 강호동씨 좋아한다고 했잖아. 끌어안아봐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미우새 어머니들께 우리나라 최고MC를 여쭈니까 네 분 중에 두 분이 강호동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활짝 웃으며 자신도 미우새 열렬한 팬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은 "20년 전에 건모 형 집에 놀러가면 어머니가 밥도 차려주셨다. 그때나 지금이나 기운이 똑같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의 어머니는 "똑같지 그럼"이라고 응수했다.
서장훈은 "강호동씨 왜 안나오냐고 너무 보고싶다고 다들 그러신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머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미우새 보면서 일주일 쌓인 피로를 푼다"고 말했다. 토니의 어머니는 "오빠 나와 한번"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강호동은 "미우새 아들들과 모두 인연이 있다"며 출연 제안을 반가워했다. 이에 서장훈은 "호동이 형이 미우새를 나오면, 동엽이 형이 아는형님을 나가야한다. 스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무조건 강호동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ㅏ.
이를 틈타 김희선은 신동엽에게 "섬총사도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눈길을 피하며 그저 웃기만 했다. 신동엽의 외면을 눈치 챈 김희선은 "왜 야외에서 하는 예능은 안하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성대가 약해서 큰 소리를 내면 목이 쉰다"고 설명했지만, 김희선은 "그래서 마이크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이날 김건모는 '미우새 1주년 기념파티'를 집에서 열었다. 김희선은 "일부러 술 마시려고 1주년 챙기는 것 아니냐"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건모는 대형 달고나를 만들었고, 집 앞에 레드카펫도 깔았다. 얼음소주까지 주문해 손님들을 환영했다.
특히 손님들이 소주 분수에 열렬히 환호하자, 김건모는 기분이 좋아 막춤을 췄다. 손님으로 왔던 김흥국은 소주 분수에 입을 댔다 "쓰다"며 뒤로 물러나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지난주 만들었던 전신 석고상을 확인했다. 윤정수는 자신의 석고상을 보고 "내가 이렇게 컸냐"며 충격을 받았다. 이에 박수홍은 레몬 디톡스를 활용한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윤정수는 처음에 거절했으나, 박수홍이 "한 달 동안 7kg를 빼면 냉장고를 사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윤정수는 자가발전기 자전거로 레몬을 믹서기에 갈아 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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