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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8호포’ 김재환, 역대 5번째 11G 연속 타점 기록
입력 2017-08-06 19:04 
6일 잠실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1사 2루 두산 김재환이 투런포를 치고 홈으로 달리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타자 김재환(29)이 11경기 연속 타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김재환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재환은 2-2로 맞선 3회초 LG 선발 김대현을 상대로 좌중간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28호 홈런이자, 11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쓰는 순간이었다. 김재환은 지난달 26일 수원 kt전부터 연속경기 타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역대 KBO 리그에서 김재환까지 5명만이 보유한 역대 최다연속타점 타이기록이다. 최근에는 올해 KIA 최형우가, 2015년에는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11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1999년 삼성 이승엽, 1991년 빙그레 장종훈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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