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프,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이견
입력 2008-03-28 01:45  | 수정 2008-03-28 08:28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티베트 사태와 관련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였습니다.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오는 7월 유럽연합 순회의장을 맡게 되면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여부를 27개 회원국들과 상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브라운 총리는 영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일절 보이콧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체코와 폴란드가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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