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8월 4일 MBN 뉴스8 주요뉴스
입력 2017-08-04 19:30  | 수정 2017-08-04 19:44
▶ MB 국정원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
국정원 적폐 청산팀은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민간인 3,500명으로 구성된 댓글부대를 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인터넷 포털 등에서 각종 선거에 보수 후보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치보복 시작됐다" MB측 '부글부글'
이명박 대통령 측은 국정원 적폐청산 발표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수사가 윗선으로 번질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친이계 인사들은 정치보복이 시작된 게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갑질 확인" 박찬주 대장 형사입건
국방부는 박찬주 육군 대장이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박 대장을 형사입건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 또 여고생 성추행 '쉬쉬'하다 늑장신고
교사들의 성추행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가운데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교사 4명이 여고생 20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됐습니다.

학교 측은 경찰이 첩보를 입수하기 전까지 신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초등교사 임용 늘려라" 교대생 항의 집회
올해 서울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지난해보다 8분의 1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백 명의 대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을 찾아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 세종시 5천만 원 '뚝'…대전은 132대 1
삼중 규제에 들어간 세종시에서 이틀 만에 5천만 원이 떨어진 분양권 매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바로 옆 대전은 풍선효과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최고 132대 1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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