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계약 즉시 입주가능` 오피스텔, 전세난 해결에 금융지원까지
입력 2017-08-04 11:22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입주를 앞둔 주거용 오피스텔이 잇따라 나오면서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완성된 집을 보고 계약할 수 있어 시공에 따른 분쟁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일부 물량은 금융지원 조건까지 있다.
4일 주택 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전세가율은 77.87%로 충북 전세가율 76.54%보다 높다. 이 지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2번지 외 2필지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28~53㎡, 527실 규모로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이 인접해 도로망 진출입이 수월하다. 인근에 지웰시티몰1·2차,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CGV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등이 인접해 있다.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 최고 3년간 잔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 2년간 공용관리비 지원 등의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전세가율이 77.53%에 달하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의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올해 연말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20~49㎡의 원룸과 투룸 설계로 총 1255실 규모다. 8호선 수진역과 모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성남존, 세이브존, 뉴코아아울렛, 모란전통시장 이마트, 세이브존, 뉴코아아울렛, 모란전통시장,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부천에서도 입주가 임박한 물량이 있다. 태남건설이 경기 부천시 중동일대에 공급하는 '중동센트럴프라움' 오피스텔이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부천시 전세가율은 80.05%다. 단지는 전용면적 27~36㎡, 360실 규모로 소형임에도 1.5룸과 2룸으로 구성됐다. 7호선 신중동역이 도보 5분거리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진입도 수월하다. 신중동역 일대의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등 편의 시설이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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