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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 우진·성운·지성, 불운한 농촌 특집…“밭에 오고 싶었던 적 없다”
입력 2017-08-03 2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워너원고' 얼간즈 팀에게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션이 주어졌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워너원고'에서는 얼간즈 팀이 원치 않았던 밭일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얼간즈 팀의 목적지는 일산이었다. 성운은 일산으로 향하는 동안 제가 일산토박이라 다 안다”며 네비게이션처럼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얼간즈 팀이 도착한 곳은 성운 할아버지의 밭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저희는 밭에 오고 싶다고 한 적이 없다”며 당황했지만, 제작진의 재촉에 느릿하게 차에서 내려 웃음을 안겼다.
사건의 전말은 사전 회의 때 지성의 발언이었다. 지성이 친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면 좋겠다. 여행이면 다 좋다”고 하자, 제작진이 약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처럼요?”라고 물으며 미션을 준비했던 것.
결국 얼간즈 팀은 성운의 할아버지가 준비한 농촌 패션을 선보이며 밭일에 나섰다. 멤버들은 불운 특집 같다”며 헛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다들 우리처럼 밭일하고 있겠지? 농촌 특집일 거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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