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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 최근 7경기 홈런 4방…오늘은 그랜드슬램
입력 2017-08-03 19:53  | 수정 2017-08-03 20:10
LG 트윈스의 박용택.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용택(38)이 그랜드슬램을 날렸다.
박용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서 4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사 만루 볼카운트 1B서 김원중의 2구(126km 체인지업)를 공략했다. 타구는 빨래줄 같이 날아가더니 외야 우측 펜스를 넘어갔다.
박용택의 만루 홈런은 개인 7번째다. 지난 2014년 10월 3일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1035일 만이다. 또한, 지난 7월 29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홈런을 가동했다. 박용택은 최근 7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했다. 박용택은 개인 통산 200홈런에도 11개를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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