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신안서 고속버스·승용차 충돌…1명 사망·16명 중경상
입력 2017-08-03 18:18  | 수정 2017-08-10 19:05
전남 신안서 고속버스·승용차 충돌…1명 사망·16명 중경상



전남 신안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3일 오전 11시 56분께 신안군 지도읍의 곡선 구간 도로에서 정모(38·여)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고속버스가 마주 보고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정씨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남성(40)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6살 쌍둥이와 4살 막내 등 정씨의 딸 3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12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와 딸들, 동승자 등 승용차에 탄 사람들은 캠핑을 다녀오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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