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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영입 99.9% 진행…5년 5억유로 계약
입력 2017-08-03 17:56 
PSG는 4일(현지시간)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네이마르(25)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 이적은 99.9% 진척됐다. 유럽 언론은 네이마르의 PSG 계약 조건을 공개하면서 4일(현지시간) 클럽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2억2200만유로를 ‘일시불로 지급한다. 분할 납부는 안 된다”는 것이 바르셀로나의 요구 조건이었다. 통 큰 PSG는 오케이”로 답했다.
이적 절차는 개인 협상으로 넘어갔다. PSG는 네이마르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의 주급에 대해 77만5477파운드라고 알렸다. 연봉으로 4030만파운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의 기본 연봉이 세후 기준 3000만유로다. 파운드화 주급으로 51만5000파운드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연봉, 보너스 포함 총 계약 규모는 5억유로다.
네이마르는 4일 파리 땅을 밟는다. 이적 절차는 일사천리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PSG는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네이마르가 7월 초 이적을 결심했다며 돈은 그 배경이 아니라고 했다. 진짜 이유는 야망이었다.
취재원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팀의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를 희망한다”라며 파리에서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하더라”고 말했다.
발롱도르는 2010년 이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싸움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의 그늘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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