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구조조정 대상 기업, 건설업종만 유독 늘어
입력 2017-08-03 17:31  | 수정 2017-08-03 19:33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대상인 C등급·D등급 판정 기업이 지난해 32곳에서 올해 25곳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8·2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건설업종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건설업종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지난해 6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정기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구조조정 대상 건설 기업은 C등급이 4곳, D등급이 4곳이었는데 이 가운데는 시행사 4곳이 포함됐다. C등급은 워크아웃 권고 대상이고 D등급은 법정관리 권고 대상인데 해당 기업들은 이 권고를 따라야 한다.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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