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도 100만장 돌파
입력 2017-08-03 16:46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가 '발급 100만장'을 돌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오전 7시 문을 연 뒤 일주일 만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은행은 3일 오전 7시까지 체크카드 103만5000장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계좌를 개설한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한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개설된 계좌는 151만9000개이며 예·적금액은 653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액은 4970억원(마이너스 통장 등 한도 설정 후 실제 대출하지 않은 돈은 제외)으로 예·적금 대비 대출비율인 예대율은 약 76%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쏟아지는 고객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 업무에 8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제2고객 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고객 응대율은 한때 10%까지 하락했고, 이달 1일 오후 3시 현재 14%에 불과해 10명당 1명꼴로 상담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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