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역사교사들, 세계로 나가 독도 영유권 홍보
입력 2017-08-03 16:46 

역사 담당 교사들로 구성된 교육과정연계 현장답사단이 세계로 나가 독도 영유권을 홍보한다.
3일 교육부와 대전교육청은 역사 담당 교원 97팀(469명)을 선발해 이달 14일까지 교육과정연계 현장답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국외 현장답사단은 역사교육 자료 수집에 초점을 맞춘 활동에 더해 팀별로 현지 한국학교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평창올림픽 개최 등을 홍보하는 활동도 한다.
발칸반도를 답사하는 모스타르 답사단은 독도 스티커와 부채를 자체 제작해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홍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모스타르 답사단의 팀장 신현아 교사(경기 성남백현중)는 "발칸 반도 한복판에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답사단은 한국사 교육과정과 독립운동·6.25 전쟁 유적지 등 20곳을 돌아보고 애국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체험한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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