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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QS에도 패전…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패배
입력 2017-08-03 15:03 
고개 숙인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양키스)가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패배를 경험했다.
다나카는 3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이 부족했다. 양키스는 디트로이트보다 1개 많은 7개의 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다나카는 평균자책점을 5점대(5.09)에서 4점대(4.93)로 낮췄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10패째(8승).
다나카는 2014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대 패를 이미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5년의 7패(12승)였다. 두 자릿수 패배는 프로 입문 이래 처음이다.
2006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을 받은 다나카는 2007년 NPB리그에 데뷔했다. 2013년까지 NPB리그에서 7시즌을 뛴 그는 99승 35패를 기록했다. 시즌 최다 패는 1,2년차의 7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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