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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승강제 도입 후 클래식 첫 100승 도전
입력 2017-08-03 14:26 
전북현대는 오는 6일 울산현대전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승리 시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클래식 첫 100승을 달성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전북 현대가 프로축구 K리그에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클래식 100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017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에서 에두의 2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12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2위 수원 삼성(승점 43점)과는 승점 7점차다.
또한,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된 이래 전북의 99번째 승리였다. 전북은 18승(2013년)-24승(2014년)-22승(2015년)-20승(2016년)-15승(2017년)을 거뒀다. 2014년과 2015년에는 2연패를 달성했다.
클래식 100승은 최초 기록이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전서 기록 도전에 나선다. 흐름은 매우 좋다. 4연승의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8일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대파했다.
최강희 감독은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탔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 선원에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전에서 휴식을 취한 이동국과 김신욱이 울산전 골문을 노린다.
한편, 전북은 울산전에 입장하는 관중에게 에두의 캐릭터 양말 1만 켤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하프타임 이벤트를 통해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디오션 워터파크 이용권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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