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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민기 tvN 새 월화극 `이번 생은…` 출연 확정
입력 2017-08-03 14: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정소민과 이민기가 오는 10월 ‘아르곤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가장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드라마다. 이 시대 청춘들의 팍팍한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 그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고자 한다.
직업 연애 결혼에 있어 각기 다른 사연과 가치관을 가진 ‘30대 미혼청춘들을 통해 고달픈 대한민국 청춘들의 민낯을 날카롭고 적나라하지만 유쾌하고 신선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정소민이 생계형 연애포기자인 여자주인공 윤지호로 변신하고 이민기가 극 중 합리적 비혼주의자인 남자주인공 남세희 역을 맡았다. 이들은 서로의 하우스메이트가 돼 다채로운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정소민은 드라마 ‘마음의 소리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와 영화 ‘아빠는 딸 ‘스물 등에서 코믹한 캐릭터부터 1인 2역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주목 받았다. 현재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민기는 그동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얼렁뚱땅 흥신소 ‘달자의 봄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연애의 온도 ‘오싹한 연애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호평 받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 ‘싸우자귀신아 ‘식샤를 합시다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성공적으로 이끈 화려한 이력의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호구의 사랑 ‘직장의 신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톡톡 튀는 설정과 감각적인 스토리로 호평 받은 윤난중 작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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