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韓작품 19개 뜬다
입력 2017-08-03 11:16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한국 작품 19개가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이해 한국 공연예술단체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한국작품은 총 19개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그루잠프로덕션의 '스냅',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메디아 온 미디어',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타고의 '코리안 드럼Ⅱ', 리케이댄스의 '마음 도깨비' 등 5개 참가 작품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지원된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은 오는 4일금부터 28일월까지 약 한 달간 영국 에든버러 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58개국의 작품 3398개가 300개의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장르는 코미디가 35%, 연극 28%, 음악 14%, 어린이공연 4% 등으로 구성된다. 역대 한국 작품 중 '난타''점프' 등도 이 축제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문체부는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확보한 공연예술 유통 현황, 다양한 현지 정보, 프린지 진출 전략 등을 많은 공연예술단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서(매뉴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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