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미세먼지 차단기술 `5ZCS` 개발
입력 2017-08-03 10:40 
[자료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단지전체는 물론 세대내부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기술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5ZCS에 대한 산업재산권을 출원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 설계될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푸르지오 단지를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Zone(구역)으로 구분해 적용한다.
단지입구에서는 'IoT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센서를 설치해 오염도가 설정 기준치 이상 시 FAN을 가동, 자동차 매연 및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동 출입구 Zone은 'E/V홀 클린에어시스템'으로 지하층 및 지상1층 E/V홀에 설치된 센서에 의한 자동환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 제공과 결로방지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엘리베이터에 적용할 'UV살균 시스템'은 UV살균 램프와 광촉매필터를 설치해 엘리베이터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세대내부에는 센서를 설치해 환기시스템을 가동시키며 먼지 뿐만 아니라, 온·습도, CO(일산화탄소), HCHO(폼알데하이드) 등 공기환경 정보를 수집 후 제어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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