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슈픽] '누드족 자폭하라' 마을 주민 반발에 운영 중단 선언한 누드 펜션
입력 2017-08-03 10:30 
사진=MBN


논란에 중심에 선 누드 펜션 운영이 결국 잠정 중단됐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경찰이 미신고 숙박업소로 처벌할 수 있는지 조사에 나서자 백기를 든 겁니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논란이 된 누드 펜션 관계자는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의 반발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누드 펜션이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통행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MBN


해당 누드 펜션은 2009년 제천시 봉양읍의 시골마을에 들어서 나체주의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야산 꼭대기에 자리 잡은 펜션은 149㎡ 규모의 2층짜리 건물로 관광지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펜션 양식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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