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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한수민, 애주가 면모 "술 꼭 챙겨"
입력 2017-08-03 10:22 
'싱글와이프' 한수민-박명수.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싱글와이프' 한수민이 술에 대한 애착을 보이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는 박명수-한수민 부부가 출연해 한수민이 중학교 동창과 태국 방콕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낭여행에 앞서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의 짐 챙기는걸 도왔다. 짐을 싸고 있는 박명수에게 한수민은 "소주 꼭 챙겨"라며 소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박명수 매니저가 "짐 잘 쌋냐"고 묻자, 한수민은 "다 잘 챙겼는데 소주는 안 챙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술약 안갖고 왔다. 그거 마셔야 다음날에 토를 안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주 예고 영상에서는 한수민이 방콕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인 카오산로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맥'을 전도하는 모습을 보여 남편 박명수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이날 첫 등장한 한수민은 '박명수 아내', '미모의 한의사'라는 수식어를 내려놓고,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아내들이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낭만적인 일탈을 꿈꾸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정규편성된 뒤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거머쥐며 수요일 밤 예능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SBS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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