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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PSG 잘가” 떠나는 동료 향한 메시의 작별인사
입력 2017-08-03 09:34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나는 네이마르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FC)가 팀을 떠나는 동료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메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동영상으로 묶어 너와 함께 한 시간은 의미 있고 기뻤다. 새로운 장에서 펼쳐질 네 인생을 응원할게"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영상은 네이마르와 메시의 라커룸 사진을 시작으로 경기 도중 둘이 찍힌 사진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이를 본 네이마르는 곧장 고마워. 정말 그리울 거야”라고 답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적을 인정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네이마르가 팀 훈련장을 찾아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BBC는 네이마르가 PSG로 옮기면 주급 약 86만 5000유로(약 11억5000만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총 4500만유로(약 598억원), 이는 세계 최고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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