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대통령, 국정지지도 33%로 최저
입력 2017-08-03 09:02  | 수정 2017-08-10 09: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인 33%를 기록했다.
미국 퀴니피액 대학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유권자 112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비율은 33%에 그쳤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61%에 달했다. 이는 6월 말 40%의 지지율보다 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앞선 설문조사 결과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 논란과 백악관 내 '권력 암투' 문제로 지지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 "트럼프 대통령이 정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1%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해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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