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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亞 트로피 기권…안소현·김예림 등 출전
입력 2017-08-03 08:59  | 수정 2017-08-03 09:05
피겨 최다빈이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후 갈라쇼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피겨 최다빈(17·수리고등학교)이 ‘2017 아시아 오픈 트로피에 불참한다. 이번 대회는 2~5일 홍콩에서 열린다.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 여자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은 1일 부상을 이유로 아시아빙상연맹(ASU) 선수권에 해당하는 ‘아시아 트로피 기권 절차를 밟았다.
세계랭킹 18위 최다빈의 아시아 트로피 시니어 최고 성적은 2016년 은메달이다. 노비스(13세 미만) 시절 2011·2012년 2연패를 달성한 대회이기도 하다. 주니어로는 은1·동1을 획득했다.

2017 아시아 트로피 시니어 한국 참가자로는 23회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국가대표 1차 선발전 3위 안소현(16·신목고등학교)을 주목할만하다.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오텀 클래식 주니어 동메달리스트 출신으로 현재 세계랭킹은 129위.
2017-18 ISU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1위 김예림(14·도장중학교)과 3위 유영(13·과천중학교)도 아시아 오픈에 출전한다.
선발전 우승자 김예림은 시니어 포함 세계랭킹 110위에 올라있다. 2016 아시아 트로피 주니어 은메달리스트. 유영은 2016-17시즌 아시아 트로피 제패와 ISU 챌린저 시리즈 탈린 트로피 은메달로 노비스 마지막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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