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미네소타 가스폭발 사고, 지붕 주저앉고 창문 박살·2명 매몰 추정
입력 2017-08-03 08:19  | 수정 2017-08-10 09:05
美미네소타 가스폭발 사고, 지붕 주저앉고 창문 박살·2명 매몰 추정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하고 2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입니다.

CBS방송 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시내 초등학교인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5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2명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헬기 촬영 영상으로 보면 건물 일부에 화염이 남아있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고 창문이 박살났습니다.

미네하하 아카데미에 아이가 다닌다는 한 학부모는 "가스가 샌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이 15초 안에 건물에서 뛰쳐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데이튼 미네소타 주지사는 "주내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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