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군함도` 질주 막은 `택시운전사` , 개봉과 동시에 1위
입력 2017-08-03 08:18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과 동시에 '군함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는 개봉일인 2일 69만7858명을 동원했다. 이는 1446개 스크린에서 7068회 상영된 결과다.
'택시운전사'의 개봉일 성적은 '명량'의 오프닝 스코어 68만2701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군함도'는 전날 24만8021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는 518만5448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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