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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싱글와이프` 박명수♥한수민, 씬스틸러 존재감...예능천재 등장이오
입력 2017-08-03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무한도전에 이어 싱글와이프에서도 막강한 예능감을 자랑하며 씬스틸러 존재감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더불어 기존 멤버들과 아내들의 새로운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이날 처음 방송에 출연한 박명수 아내 한수민은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배낭여행이 처음이라는 한수민은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인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를 목적지로 하고 여행을 떠났다.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의 여행 소식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공항으로 떠나는 아내에게 연신 "너무 방송에 대해 욕심을 내지 말라", "남편 욕을 하는건 옛날 방송 스타일이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수민은 "남편이 소주를 안 챙긴 것 같다"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걱정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콕에 도착한 한수민은 본격 음주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한수민은 외국인들과 글로벌하게 소맥파티를 벌어 남편 박명수를 경악케 했다.
박명수는 "파티를 좋아하더니 결국 파티를 하는구나. 다음 주 누구 하나 눈물의 파티 되겠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외국 친구들이랑 노는 걸 안보면 괜찮은데 내 눈으로 보니까 미쳐버리겠네. 내가 직접 CCTV로 보니까 미쳐버리겠다"며 연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수민은 지난 6월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하며 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수민의 무한도전 출연은 박명수가 지난 2008년 결혼한 뒤 10년여 만에 처음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한수민은 남편 박명수에 대해 "집에서는 훨씬 더 재미있는데 방송 울렁증이 있는 것 같다", "날로 먹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냉철한 평가를 내리는가 하면, 지방 재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는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본인이 너무 잘생겨진줄 안다. 그래서 그냥 뒀다"고 냉정한 분석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찰진 입담에 한수민의 싱글와이프 고정 출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됐다. 한수민이 싱글와이프에서 어떤 웃음을 전해줄 지 궁금증을 자아낸 것.
한수민은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선한 웃음으로 남편 박명수를 안절부절 못하게 했고, 싱글와이프 남편들에게 연신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도 때 묻지 않은 한수민의 청정 매력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박명수의 아내가 아니라 셀럽에서 예능천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한수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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