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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강하늘, 굿바이 입대.. 동하의 묻지마 폭행 충격고백
입력 2017-08-03 00:45  | 수정 2017-08-03 0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강하늘이 입대 전 토크쇼로 마무리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핫 브라더스, 라스를 부탁해 특집으로 배우 강하늘, 동하, 버즈 민경훈, 씨엔블루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가수 솔비가 아홉 번째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MC들은 입대를 앞둔 강하늘에게 심경을 물었다. 강하늘이 "설렌다"고 대답하자 MC 김구라는 "이것도 미담이다. 설렌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라고 놀라워했다. 강하늘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헌병을 선망했다며 "헌병대 전문특기병으로 지원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무엇보다 강하늘은 "첫키스를 비염 때문에 억지로 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여자친구와 진도를 뽀뽀까지 나갔는데, 시간이 길어져서 코로 숨을 못 쉬었다. 살짝 입술을 열었던 게 키스가 됐다"고 해명하며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동하는 최근 종영한 '수상한 파트너'에서 연쇄살인마 연기를 묻자 "3개월 동안 살인마로 살았더니, 욱 하는 성질이 생겼다"며 한동안 사람들을 피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하는 예고 입시를 앞두고 묻지 마 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콩팥이 찢어졌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는데, 집에 돌아가 통증을 느끼고서야 부모님과 병원에 갔다고 밝혔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 일이 날 뻔했다는 그의 말에 모두 아연실색했다. 이후 동하는 연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몸으로 입시를 봤지만 불합격됐고, 여전히 범인을 잡지 못했고 말해서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민경훈은 활발하게 예능 활동을 하게 된 동기를 털어놨다. "이 모든 예능의 시작은 '히든싱어'부터였다. 2년간 '히든싱어' 출연 문제로 소속사와 싸웠다. 그러다 공연 뒤풀이 중 스태프들 분위기가 너무 다운됐는데, 뒤풀이 음식이 시원찮아진 걸 느껴껴서 '히든싱어'에 출연하게 됐다, 매니저 형은 울기까지 하더라"고 밝혔다.
정용화도 "방송 마치고 집에 오면 앓아눕는다. 리액션만 8시간 동안 해서 목이 쉬어서 집에 가면 너무 허하다"며 예능 울렁증과 고충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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