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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데뷔 축하" 팬들, 서울대어린이병원 1136만원 등 잇단 기부 `훈훈`
입력 2017-08-02 16:31 
박지훈의 이름이 서울대 어린이병원 벽에 기부자로 새겨졌다. 제공|박지훈 팬카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워너원 박지훈의 팬들이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밀알복지재단 등에 기부하며 박지훈의 앞날을 응원했다. 워너원은 멤버들의 매력 못지않게 팬들도 참 매력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기부 감사패. 제공|박지훈 팬카페
1일 박지훈의 한 팬은 팬들의 기부 소식을 스타투데이에 알려왔다. 이에 따르면 박지훈의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는 박지훈이 어릴 때부터 소망하던 꿈인 '데뷔'를 축하하고 아울러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1136만140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프로듀스 101 시즌 2' 파이널에서 박지훈이 얻은 총 득표수 113만6014표에 0을 한개 더 붙인 금액이다. 박지훈 팬클럽의 기부로, 서울대 어린이병원 2층 로비에 위치한 어린이병원기부자기념벽에 '박지훈 형광길만 걷지훈'이 새겨졌다.
최애돌 명예의 전당 1위에 오른 박지훈. 제공|박지훈 팬카페
팬카페는 또한,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최애돌에서 '7월 기부요정'에 선정돼, 박지훈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팬들은 박지훈의 '겟어글리(GET UGLY)', ‘상남자, '오 리틀걸(OH LITTLE GIRL)' 영상이 각각 1023만 뷰, 1065만 뷰, 1003만 뷰를 기록하며 국내 아이돌 가운데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투표했다. 이 결과 지난달 22일 ‘기부요정 투표에서 4965만5191표를 얻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최애돌 7월 기부요정으로 선정된 박지훈. 제공|박지훈 팬카페
팬들의 뜨겁고 성숙한 응원을 받고 있는 박지훈은 워너원으로 데뷔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는 7일 서울 고척돔에서 화려하게 공식 데뷔하며 이에 앞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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