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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르하이밸리전 1타점 적시타...팀은 역전패
입력 2017-08-02 10:53 
박병호가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 박병호가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제자리걸음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타베라스를 상대로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2사 1, 2루에서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 2루 주자 맷 헤이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중견수 헤르리스 로드리게스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잔루로 남았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이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시 잔루로 남았다. 이후 두 차례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1-3으로 졌다. 2회 앤드류 펄린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6회 1사 1, 3루에서 라이스 호스킨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데 이어 호르헤 알파로에게 안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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