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울산시, 풍수해 대비 주택건설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7-08-02 10:18 

울산시는 풍수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관내 대형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시 공사장 지반침하, 비탈면·흙막이 시설 붕괴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의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500세대 이상 대형 주택건설공사장 20개소로, 시와 구·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 대비상태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비탈면 등 안전 여부 ▲시공 및 감리업무 실태 점검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시정 조치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수, 보강 지시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해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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