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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 임수향 딸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
입력 2017-08-01 21: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이 봉우리에게 자전거 선물을 보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진도현(이창욱 분)이 봉우리(김단우 분)가 무궁화(임수향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날 진도현은 봉우리가 걱정돼 다시 응급실로 찾아갔다. 이어 무궁화가 봉우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본 진도현은 입가에 한가득 미소를 머금었다. 진도현은 경찰조끼가 유난히 걸리더라”며 봉우리가 입었던 옷을 떠올렸다.
하지만 진도현은 무궁화와 봉우리 앞에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내일을 기약하며 이쯤에서 멋지게 퇴장하겠다”며 돌아서 갔다. 진도현은 사무실로 돌아와 그 꼬마 아가씨가 무순경 딸이라니”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지난번 무궁화에게 옷과 가방을 보낸 주소로 두발 자전거를 보냈다.
진도현은 이 아저씨가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겠다”며 봉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무궁화는 봉우리를 응급실로 데려온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했고 선량한 시민일 거다, 전화번호라도 알았으면 감사 인사를 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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