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한·러 종자산업 활성화 세미나 가져
입력 2017-08-01 17:24 
윤순홍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부회장(맨 안쪽)이 한·러 종자사업 활성화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는 골든씨드프로젝트 GSP 식량종자사업단과 함께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한·러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 첫째날 주제발표는 ▲연해주 극동농업연구소 Emelyanov Alexey Nikolaevich 소장의 '연해주 작물재배 및 종자생산 현황과 전망' ▲서울사료 조영철 법인장의 '영농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자보급체계 개선' ▲ GSP식량종자사업단 전재경 국장의 '러시아 연해주지역 종자산업 협력방안 모색' ▲ 각 식량종자 품목별 연구기관(경북대 이기환 교수, 강원도 농업기술원 류시환 박사, 홍익바이오 서상기 대표)의 '식량종자 품종별(벼, 옥수수, 감자 등) 연구개발 성과 및 연해주 지역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발표했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에서 주재를 정해 진행하는 종합토론에서는 앞서 발표한 발표자와 현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의 식량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연해주 지역의 우리나라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우스리스크 소재 서울사료 바까뜰까 농장, 스메나에 위치한 아그로상생 벼 재배 농장, 하롤에 소재 현대 하롤농장 등을 둘러봤다.
윤순홍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부회장은 "이번 러시아 세미나를 통해 연구개발성과 보급 및 연해주에서의 적용가능 방안을 모색했다"며 "양국간 종자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리 진출 영농기업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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