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이용량 폭주…오후 5시 이후 재개
입력 2017-08-01 15:10 
지리산 노고단에 핀 여름 야생화[사진제공 = 연합뉴스]

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예약 접수가 몰리면서 이용량이 폭주해 결제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관리공단측은 이날 오후 5시 이후 결제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는 지리산, 덕유산 대피소와 태백산 민박촌 등 인기 장소를 포함해 가야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덕유산, 설악산 등 15개 야영장을 예약할 수 있다. 이날 예약 가능한 날짜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은 성수기에 접속이 폭주해 시스템이 중단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야영장은 사설 시설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특정일에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정책부는 공지사항을 통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양도 및 양수에 대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에서는 야영장 체크인 시 예약자 확인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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