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로 심해지는 데이트 폭력, 신고 방법?
입력 2017-08-01 11:40  | 수정 2017-08-08 12:05
날로 심해지는 데이트 폭력, 신고 방법?


데이트 폭력 사건이 연일 보도되면서 신고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은 호감을 갖고 만나거나 사귀는 관계, 또는 과거에 만났던 적이 있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언어적·성적·경제적으로 발생하는 폭력입니다.

직·간접적인 폭력을 통해 상대의 행동을 감시하거나 통제하려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1일 구인구직사이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634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 폭력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데이트 폭력을 '목격한 적 있다', 15%가 '직접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성인남녀 10명 중 5명꼴로 직간접적인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셈입니다.

데이트 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신고 및 상담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여성긴급전화 1366 서울센터'는 '데이트폭력 상담 전용콜' 운영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상담 운영체계를 갖췄습니다.

'02-1366'으로 전화하면 상담원이 데이트폭력 진단부터 대응방법까지 상담을 실시하고 피해상황에 따라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전문기관이나 경찰, 법률·의료지원기관과 연계해 피해자별 맞춤 지원이 이뤄지도록 돕습니다.

혹은 112, 사이버경찰청·모든 경찰관서 홈페이지, 스마트폰 '목격자를 찾습니다'앱을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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