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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태곤 폭행시비 당시 "연예인 직업 원망해, 참을 忍"
입력 2017-08-01 11:17  | 수정 2017-08-01 14:12
'냉부해' 이태곤. 사진| JT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냉부해'에 출연한 이태곤이 폭행 시비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 이태곤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역대급으로 선도 높은 냉장고를 공개하며, 직접 낚시한 오징어와 돔으로 요리를 주문해 화제가 됐다.
이날 이태곤은 연초 폭행 시비가 벌어졌을 당시 어떻게 참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정신력으로 참았다. 내 앞날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태곤은 "처음으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원망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화가 너무 나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갯바위에 가서 소리를 질렀다"면서 "그때 갯바위 근처를 돌고 있던 배들이 소리를 한 번 지르니까 '왜 그러냐'며 금방 왔다. 무슨 일이 있는 줄 알고. 거기가 절벽 위라 소리가 다 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1월 술자리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으나 이후 정당방위 처분을 받았다. 이태곤은 이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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