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대산 오르다 '깜짝'…文 대통령 휴가 모습 공개
입력 2017-08-01 10:28  | 수정 2017-08-08 11:05
오대산 오르다 '깜짝'…文 대통령 휴가 모습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차 오대산을 등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

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이 31일 평창 오대산을 등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쪽은 이날 "문 대통령께서 휴가중 우연히 만난 시민들과의 셀카가 시민들의 SNS로 인해 언론에 기사화됐다. 따라서 만난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진에서 문 대통령은 캐주얼한 린넨 셔츠를 입고 땀에 젖은 채 편안한 차림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져 악수를 나누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셀카' 촬영요청에 문 대통령은 "예, 찍읍시다"라며 응했고 경호원들이 따로 제지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부터 1박2일의 강원도 평창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경남 진해 군부대 휴양시설에서 5박6일을 보낸 뒤 8월 5일 복귀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첫 휴가지로 평창을 택한 이유는 개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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