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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PD “추자현 우효광 커플, 야외촬영 때 인기 체감”
입력 2017-08-01 10:28 
동상이몽 시즌2 우효광 추자현 커플 화제 사진=동상이몽2
[MBN스타 손진아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1%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박 프로그램 대열에 합류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월 3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1부 9.6% 2부 11.6%, 최고 12.5% (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9.9%, 2부 8.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했다. ‘너는 내 운명과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7%(전국 4.8%), 월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MBC ‘오빠생각은 1.8%(전국 1.8%)를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은 이 날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1%를 단번에 돌파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안착했다. 지난 한 주간 지상파 3사를 통틀어 시청률 ‘마의 10%대를 돌파한 예능 프로그램은 총 6편. ‘너는 내 운명은 이 날 방송을 통해 ‘10% 예능 라인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SBS ‘미운 우리 새끼와 ‘정글의 법칙의 뒤를 이어 지상파 예능 시청률 3위라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었다. 폭발적인 SNS, 온라인 반응에 힘입어 ‘2049시청률 역시 6%로 이 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드라마, 예능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서혜진 PD는 "시청률을 확인하고 놀랐다. 관찰 예능이다 보니 커플들 모두 출연 결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너는 내 운명'이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아 PD로서 다행"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혜진 PD는 출연 중인 커플들의 반응도 전했다. "최근 이재명 김혜경, 추자현 우효광 커플 모두 야외 촬영이 있었다. 인파로 촬영이 힘들 정도였다. 두 커플 모두 그때 체감을 하시더라. 본인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이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아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부부는 ‘프로그램에 폐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라는 겸손한 반응을, 특히 우효광은 한국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것에 크게 기뻐하고,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서혜진 PD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오래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제작진과 더 열심히 만들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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