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뜨거운 해 피하세요"…서울·대구 등 폭염 주의보 발령, 몇 도까지 올라갈까?
입력 2017-08-01 10:27  | 수정 2017-08-01 10:46
사진=MBN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동·북·서부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서울과 경기(안산·화성 제외), 광주, 제주 남부, 경남 진주·양산·사천·합천·하동·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 전남(거문도·초도·완도·고흥 제외), 강원 홍천 평지·춘천·화천·철원, 전북 순창·남원·전주·정읍·익산·임실·완주·김제·군산·부안·고창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치고 오후에 맑은 날씨를 되찾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전주·대구 33도, 대구 34도로 어제보다 5~6도 높아 무척 덥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또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