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제주이색 상품 기내 판매
입력 2017-08-01 10:10 
제주바다캔들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LCC(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기내 판매서비스인 에어카페를 통해 제주의 향과 색을 활용한 향초와 향수를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바다캔들'은 제주의 푸른 바다를 소재로 만든 향초로 제주에서 고둥 등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샐리 민(Sally Min)씨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천연조개와 콩에서 추출한 재료인 소이왁스로 제작했으며 불을 붙이면 하얀 향초가 옥빛의 제주바다 색으로 변하면서 비밀메시지가 나타난다. 총 300개를 1만5000원에 한정판매한다.
국내 1세대 조향사인 정미순씨와 제주항공이 함께 개발한 향수인 'Breeze J'(30ml)도 함께 선보인다. 제주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을 소재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착용하는 스카프를 활용해 향수병을 제작했다. 이달 한 달 동안 300개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3만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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