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리브영, 폭염 속 `쿠션` 매출 껑충…전년比 115% ↑
입력 2017-08-01 09:58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간편하게 피부 보정과 수정화장까지 가능한 쿠션 팩트가 인기다.
1일 헬스앤뷰티스토어(H&B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달 쿠션제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1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무더위 속에서 간편한 쿠션 제품이 여성은 물론 최근에는 남성들까지도 찾아쓰는 제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오는 6일까지 인기 쿠션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쿠션 절대강자' 기획전은 다양한 쿠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자르트 더마 쿠션 ▲보타닉힐 보 더마 워터 세라마이드 앰플 쿠션 ▲클리오 킬커버 컨실 쿠션 ▲아임미미 아임 메쉬 쿠션 ▲에이프릴스킨 매직스노우 픽싱 파운데이션 등 제품 할인까지 더했다.
닥터자르트 더마 쿠션은 안티폴루션 기술이 적용돼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좋은 반응을 얻는 제품이다. 보타닉힐 보 더마워터 세라마이드 앰플쿠션은 최대 12시간 보습이 지속된다.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 정화에 도움을 주면서 지난해 9월 출시 첫달과 비교해 지난 7월 매출은 90배이상 껑충 뛰었다.
강력한 커버력과 밀착력으로 수정 화장의 강자로 불리는 클리오 킬커버 컨실 쿠션은 울긋불긋한 홍조부터 짙은 잡티까지 꼼꼼하게 가려주는 제품이다. 지난해 8월 입점 첫 달 대비 매출이 180배나 증가해 여름철 인기 쿠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스타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쿠션'이 올 여름 폭염과 폭우로 올해 더욱 인기"라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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